에디슨같은 '발명가'가 되려면?

입력 2015-08-12 10:53  

<p>[QOMPASS뉴스=백승준 기자]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, 큰 진보는 발명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. 한 예로 증기기관의 발명은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. </p>

<p>인류의 미래도 마찬가지다. 자라나는 새싹들이 발명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고 그들을 받아줄 사회적 풍토가 잘 갖춰져야 한다.</p>

<p>발명교육 관계자와 학생, 학부모들이 진로와 관련된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, 발명에 소질을 지닌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모델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.</p>

<p>이런 취지에서, 특허청(청장 최동규)과 한국발명진흥회(회장 구자열)는 다양한 진로경로에서 발명교육의 역할과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제를 8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다.</p>

<p>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'창의발명! 나의 삶, 나의 진로'라는 주제 아래, 한국직업교육학회, 기술교육학회, 상담학회, 실과교육학회, 영재학회, 영재교육학회 등 발명교육과 관련된 대표적인 6개 학회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.</p>

<p>'창의발명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 교육', '학교 발명교육의 가치모델과 미래 아젠다', '창의발명 인재의 진로' 등 3개 분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, 학부모, 교수, 교사, 교육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.</p>

<p>2011년 최고발명품 50에 선정된 인간형 로봇을 설계한 '한재권' 로봇공학자가 '발?끝판왕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'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한편, 동국대학교 '조벽' 석좌교수가 학부모에게 '21세기 인재특성과 부모의 역할'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별강연도 할 예정이다.</p>

<p>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창시절부터 발명에 관심을 갖고 발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발명 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했거나, 발명을 통해 청년 창업가로 성장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강연도 한다.</p>

<p>아울러 광주교대, 부산교대, 춘천교대, 충남대 등 4개 대학의 발명교사 교육센터에서 공동 주관하는 발명교육 포럼과,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직접 참여하는 진로탐색 프로젝트, 진로상담과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.</p>

<p>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"이번 행사를 통해 발명교육 관계자, 학생, 학부모들이 진로에 관해 궁금한 사항과 의견을 서로 교환할 수 있을 것"이라며 "발명에 소질을 지닌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모델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"고 말했다. </p>

<p>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(www.kipa.org) 또는 전화(02-3459-2916)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.</p>



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@qompass.co.kr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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